46억년전 : 지구탄생/5.4억년~2.5억년 : 고생대(삼엽충)1 가장 오래된 동물 ’디킨소니아’ 수십억 년 동안 단세포 따위의 단순한 형태였던 지구 생명이 어떻게 지금의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를 갖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다. 에디아카라기에서 캄브리아기로 넘어가는 5억4천만년께 생명은 갑자기 여러 형태의 동물로 폭발적으로 분화하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실마리를 밝혀줄 수 있는 최초의 동물 하나가 확인됐다. 호주 연구진이 ‘디킨소니아’(Dickinsonia)의 화석을 분석해 지구 동물 왕국의 최고 선조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 과학 저널 에 발표했다. 디킨소니아는 그 화석이 1947년에 처음 발견돼 이미 오랫동안 알려져 있던 생명체였다. 이후 세계 수십 곳에서 화석이 추가로 발견됐는데, 5억7500만년 전에서 5억41.. 2020.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