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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500 : 석가(BC563~483)공자(BC551~479)

BC499~450 : 페르시아 전쟁(페르시아와 그리스 도시국가간 전쟁)

by 프리매쓰 2020. 11. 8.

페르시아 전쟁은 기원전 490년대와 480~479년,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페르시아의 싸움입니다. 발단은 이오니아(오늘날 터키의 아시아 영토인 소아시아 서부 해안 지역)의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페르시아 통치에 저항해 반란을 일으킨 것에서 비롯됩니다. 

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복잡한 세력 구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우선 당시 이오니아 지역에 있던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상황을 살펴보죠. 그리스인들이 아르카이크 시대에 지중해 일대에 도시국가들을 건설했다는 설명은 ‘폴리스 시대의 개막’에서 했는데요, 그 중 이오니아 지역의 도시국가들은 그 동쪽에서 큰 위세를 떨치던 리디아 왕국의 크로이소스 왕(재위 기원전 560~546) 때 정복돼 지배를 받았습니다. 

리디아 왕국의 동쪽에는 메디아라는 왕국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란 북부에서 탄생한 메디아는 아시리아 왕국을 파괴한 뒤 여세를 몰아 중부 소아시아를 장악한 뒤 리디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디아는 기원전 554년 반란을 일으킨 키루스라는 인물에 의해 멸망을 당했습니다. 키루스는 기원전 549년 페르시아라는 제국을 건국했습니다. 이 제국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이라고 합니다. 

페르시아 건국 직후 리디아의 크로이소스가 키루스가 차지한 중부 소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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