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과 1979년 2차례 오일 파동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의 절반 가까이를 좌지우지하며 승승장구하던 미국 경제가 흔들리더니, 1980년 높아진 물가를 잡기위해 미국은 금리를 17%나 올리게 된다.
미국 제조업은 값싼 일본차, 독일차의 수입으로 제조업이 붕괴 직전까지 가고 경제는 피폐해 진다.
미국은 이러한 사태를 타계하기 위해 힘으로 일본, 독일에 약달러를 강요하는 1985년 프라자 합의를 강요하여 체결한다.
1985년 : 일본과 미국의 플라자 합의 (일본, 서독의 엔/마르크화의 절상)
• 1년만에 1달러에 259엔에서 150엔이 됨. > 엔을 많이 가진 사람은 축복이지만 일본 수출 기업들의 엄청난 손해
• 돈이 돌지 않자 금리 인하 (5% => 2.5%) > 돈이 부동산으로 쏟아져 나와 부동산 거품
• 4년동안 아파트 가격은 평균 3배, 상업용지는 평균 4배가 폭등하게 됨
• 엔고로 수출이 부진하자 일본경제가 수출위주에서 내수위주의 경제로 전환 (현재도 중국과 비슷한 규모의 내수)
1989년 : 일본이 세계를 삼키는 듯한 착각 (미국 GDP의 2/3까지 추격)
• 엔고와 부동산 가격 거품으로 일본을 팔면 미국을 4번 살 수 있게 되었다. (당시 일본 땅값총액 2000조원 미국 500조원)
• 미쓰비시 부동산이 뉴욕의 상징인 록펠러 센터를 인수, 소니가 미국 최대 영화사인 컬럼비아 픽쳐스 인수
==> 일본은 엄청난 자본으로 하와이, 호주, 미국 등 세계 많은 것을 사버리기 시작함. 일본 사람들이 엄청나게 해외여행을 가게 됨.
• 일본 6대 도시 아파트 가격이 평균 300% 상승. (당시에 도쿄에 200억하는 아파트 생김. 지금은 폭락.)
• 1990년 세계 10대 은행중 8개가 일본 은행. 몇몇 산업의 세계점유율 50% 이상 일본기업
• 1991년부터 부동산 폭락하며 잃어버린 10년의 시작 > 건설사 파산/개인 파산 > 금융권 부도 > 정부의 양적완화
1990년대 : 거품 경제를 잡기 위해 일본정부가 금리 인상 단행 후 장기간 경제성장율이 급락 ... 잃어버린 10년의 시작
• 거품 제거를 위한 일본의 재정 양적 완화
• 일본에서 소비된 콘크리트양 – 단위면적당 미국의 30배 (1994년)
• 1989년부터 90년까지 돈을 회수하기 위해 금리 인상
• 2.5% => 6% (버블 붕괴의 시작은 금리인상)
• 신규 부동산 대출 금지
• 잃어버린 10년 (거품이 꺼지며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의 장기 침체)
• 경제성장율 10년간 0%. 13년동안 주택은 평균 60%, 상업용지는 평균 85% 하락!
• 일본 124개 금융기관 파산
잃어버린 20년 (1991년부터 2011년)
• 잃어버린 10년 이후 또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
• 90대 이후 새로운 기술 시대에 적응 실패
• 2004년 불황에서 빠져오는 듯 했으나 2008년 미국 경제위기 이후 다시 나락으로~!
• 디플레이션, 20년 이상 대출증가율 0%
현재 : 일본은 1000조엔의 재정적자 (90조엔의 예산중 20조엔은 국채 비용)
•1차적으로 아베노믹스를 일본을 살리는데 성공했으나, 과도한 재정채무로 인해 미래는 불안
하여간,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로 엔고의 도움으로 1988년 일본의 GNP는 세계 전체의 14%를 차지하며 2위로 올라선다. (미국의 70% 수준)
그리고, 1995년 일본의 GDP는 거의 미국의 GDP와 비슷해진다,
물론 그 이후 일본에게는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이 찾아오고 지속되어 이제는 일본의 GDP는 미국의 10% 수준으로 낮아져 버렸지만...
일본 주식 니케이 지수 : 1만(1985년) > 4만 (1990년) > 8천~1만 (20년동안) > 아베노믹스 > 2만
그리고 1987년 일본의 주식 시총은 미국보다 더 큰 세계 1위였다.
그리고 미국이 2위.
3위 영국은 미국의 20% 수준.
4위 서독은 영국의 1/3 수준.
다시 말해서 그 때는 일본의 시가총액이 서독의 10배 이상이었다.
1980년대, 1990년대에 정말로 대단했던 일본.
[경제 상식] 거품 경제를 극복하는 방법 > 금리인상
방법1) 일정 기간의 저성장 국면을 통하여 경제를 내실화 (경제규모 작게)
• 일정기간 마이너스나 저성장 불가피
• 구조조정을 통하여 거품을 없애고 경제를 튼튼하게 함
• 마이너스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일자리 감소, 소득 감소 ==> 내시을 가져오지만 국민 여론 악화
방법2) 대규모 양적완화 후 발생한 재정 적자를 성장을 통해 완화 (경제규모 크게)
• 현재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선택하는 방법 > 고성장을 유지하며 거품 극복 시도
• 자국 통화의 인위적인 환율 하락(저평가화)
• 일본이 1991년부터 사용한 방법 ==> 잃어버린 20년 초래
• 미국이 2008년부터 사용한 방법으로 효과를 봄
• 유럽이 2011년 위기부터 사용한 방법
• 과도한 국가 재정 적자 초래 등 부작용 속출
• 우리나라 정부가 지금 시행중인 방법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코로나 사태 이후 거품경제로 큰 부작용을 겪을 것임.
인플레이션 or 거품 꺼지는 현상 등 잃어버린 10년을 모든 국가가 동시에 겪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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