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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적벽대전(208) 출사표(227;공명)진통일(280)

중국 삼국시대(220~280; 조조, 유비, 손권)와 고구려, 흉노

by 프리매쓰 2020. 7. 18.

이 시대는 중국의 유명한 위촉오 삼국지의 시대이다.

 

진(晉)나라의 학자 진수(233∼297)가 편찬한 역사책으로, 《사기》 《한서》 《후한서》와 함께 중국 전사사(前四史)로 불린다. 위서(魏書) 30권, 촉서(蜀書) 15권, 오서(吳書) 20권, 합계 65권으로 되어 있다. 위나라를 정통 왕조로 보고 위서에만 <제기>를 세우고, 촉서와 오서는 <열전>의 체제를 취했으므로 후세의 사가들로부터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촉한(蜀漢)에서 벼슬을 하다가 촉한이 멸망한 뒤 위나라의 조(祚)를 이은 진나라로 가서 저작랑이 되었으므로 자연 위나라의 역사를 중시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 때문에 후에 촉한을 정통으로 한 사서(史書)도 나타났다. 그러나 찬술한 내용은 매우 근엄하고 간결하여 정사 중의 명저라 일컬어진다. 다만 기사가 간략하고 인용한 사료(史料)도 지나치게 절략하여 누락된 것이 많았으므로 남북조 시대 남조 송(宋)의 문제(407~453)는 429년에 배송지(372-451)에게 명하여 주(註)를 달게 하였다.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에는 부여(扶餘) ·고구려 ·동옥저(東沃沮) ·읍루(挹婁) ·예(濊) ·마한(馬韓) ·진한(辰韓) ·변한(弁韓) ·왜인(倭人) 등의 전(傳)이 있어, 동방 민족에 관한 최고의 기록으로 동방의 고대사를 연구하는 데 유일한 사료가 된다. 《삼국지》에 관하여는 후세에 많은 참고서가 만들어졌으며, 그 중에서도 청나라 전대소(錢大昭)가 엮은 《삼국지변의》 3권과 양장거의 《삼국지방증》 30권 및 항세준의 《삼국지보주》 등이 저명하다. 최근의 것으로 1957년 베이징[北京]의 고적출판사(古籍出版社)에서 발간된 노필(盧弼)의 《삼국지집해(三國志集解)》 65권, 보권(補卷) 2권이 《삼국지》의 해설서로는 가장 상세하고 완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래는 삼국지 초기의 220년경의 지도이다.

 

 

아래는 서기 229년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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