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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1032_1227_서하_탕구트족(티벳/위구르)

by 프리매쓰 2020. 7. 17.

탕구트는, 7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중국 북서쪽의 쓰촨 성(四川省)의 북부, 칭하이 성(靑海省)의 북부, 간쑤 성(甘肃省) 등에 존재했던 티베트의 분파이다. 이 지역들은 오늘날의 위구르 지역과 정확히 일치한다.

1038년에 서하(西夏)를 세웠다. 탕구트의 전신은 강족(羌族)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중국의 창족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중국어로 당올(唐兀)로도 표기되었기 때문에 티베트와 몽골화된 튀르크족의 혼혈로 추정된다.

서하는 1038년에서 1227년까지 중국 북서부의 간쑤 성(甘肅省), 산시 성(陝西省)에 위치했던 티베트의 분파인 이 탕구트족의 왕조이다. 왕성은 이(李)씨이다.

탕구트족 중심 세력이자 탁발씨(拓跋氏)의 후예였던 탕구트 족장 이계천(李繼遷)의 직계 후손 조원호(趙元昊)가 송나라 황실 귀족 세력의 포소(包所)를 배탈(背脫)한 직후 이원호(李元昊)로 개성명(改姓名)하여 창건하였다. 1032년에 개창하였으며 1038년에 경종 이원호가 황제를 칭하였고 1227년 8월 28일에 툴루이가 이끄는 몽골군에 의해 멸망하고 만다.

서하는 전성기에 북으로는 고비 사막, 남으로는 난주, 동으로는 황허, 서로는 옥문에 이르는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

서하는 징기스칸의 몽골족에 끝까지 저항하다 90% 이상 멸족하고 만다. 이는 세계사에서 유래없는 인종 학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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