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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정화의원정(1403~33)

정화의 원정(1405~33)

by 프리매쓰 2020. 7. 17.

1492년 콜롬버스는 중소형 선적 17척으로 신대륙 발견하였다. 이는 서양 기준으로 인류 5000년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최대 사건이라고 한다. 유럽 역사를 유럽이 아닌 세계로 넓히는 기폭제.

 

이보다 50년 이상 앞서서 명나라 장수 정화는 1405년부터 33년까지 초대형 선적을 포함한 200척 함대가 아프리카까지 정복하였다.

 

이 정화의 원정은 15C까지만 해도 중국의 국력과 기술력이 유럽보다 훨씬 앞서 있었음을 보여준다.

 

15C 초까지만 해도 유럽은 1000년간 어둠의 기간, 중세의 끝을 달리며, 이제 새로운 유럽의 시대인 르네상스가 태동되고 자연과학의 발전이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그 때 15C세기에, 중국은 세계를 진출하며 세계 최강국의 위용을 마구 뽐내었다.

 

그런던 중국이 400년 후, 아편전쟁으로 세계의 강국에서 종이호랑이로 전락한다.

그 400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정화의 원정 이후, 동아시아는 일본이 전국시대 이후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해적질을 일삼으며 조선, 중국 등을 괴롭혔으며, 이에 명과 청은 조선처럼 공도정책을 취하며 바다를 멀리하게 된다.

이에 중국의 세력이 전세계가 아닌 중국 대륙 안으로 줄어들게 되며, 그 사이 유럽은 15세기 르네상스 이후 16C 부터 자연과학의 발달, 18C 산업혁명의 성공으로 세계 최강의 문명으로 성장하게 되어서, 결국 19C 중국은 서양의 침탈을 받게 되고 쇠퇴하게 된다.

결국 15C까지가 중국이 세계 유일의 최강국의 지위에 있었으며, 그 이후 서양 문명에 추격을 받아서 18C에 영국에게 세계 최강의 자리를 내주게 된다.

 

문명은 계속하여 초강대국이 변하는 것인가 보다.

로마와 당나라, 영국이 그랫듯이, 미국도 언젠가는 자리를 내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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