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후예를 표방하며, 발해의 후손인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가 송나라를 남쪽으로 몰고 동북아 최강국으로 군림한다. 고구려의 강함을 재현한다.
이들은 몽골족에 의해 멸망당하지만(1234), 나중에 청나라를 세워 중국 전체를 통일하고 중국 중원을 지배한 마지막 오랑캐로 자리잡는다.
여진족은 말갈족이라고도 불리고, 만주족이라고도 불린다.
고구려(~668) - 발해(698~918) 에 이어 만주지방에 여진족이 만든 나라.
금나라(1115~1234) 이후 청나라(1616~1912)가 여진족이 중국을 지배했던 나라이다.
여진족은 만주족이라고도 하고, 고구려와 발해라는 역사를 우리 민족과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형제국이기도 하다.
지금은 중국 한족에 동화되어, 만주 지방에 그 흔적만 조금 남아 있다.
중국 한족은 수 많은 외세(오랑캐)의 침략을 받았는데, 사실상 중국 역사 5000년 동안 여진족은 가장 강력하고 중국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친 오랑캐가 아닌가 싶다.
그 외에 수, 당나라를 세운 선비족, 몽골족, 그리고 왜족 등이 중국에 큰 영향을 미친 민족(오랑캐)들인 것 같다.
우리나라 한민족은 아닌 거 같다.
아래는 1201년경의 금나라 지도
금나라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으나, 북쪽에선 몽고(흉노)족이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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